반고개
기본정보
- 장소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반고개
소개
조선시대 말기에 물물교환이 성행할 때 호남지방에서 거주하는 상인이 대신동 큰 시장(현 서문시장)을 왕래하면서 주로 반고개를 넘어 다녔다 하며, 반고개에 풀이 무성하여 상인들이 소의 봇짐을 내려놓고 풀을 먹이고 쉬어 다녔다고 한다.
당시 이 지역 일대는 고개가 가파르고 높아 바람이 세찼다하여 바람고개라고 불리어 왔다.
조선말기부터 일제시대까지는 고개를 넘는 도중 떼강도가 빈발하여 100명 정도가 모여야 넘었다고 하며 밤에는 고개를 넘지 못했다고 해서 이 때부터 밤고개라 불리어졌다고 한다.
한편 이곳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고개라 한다는 얘기도 있다.
반고개는
반고개는 내당동의 고개 명칭이다.
현재 내당1동과 내당2·3동을 연결하여 주는 달구벌대로가 옛날엔 나지막한 고개였다.
지금은 반고개란 이름이 행정구역상으로 정해져 있지만, 옛날에는 내당동 일대를 바람고개, 밤고개, 반고개등으로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바람 고개 란 이름의 유래는 당시 이 지역 일대의 고개가 가파르고 높아 바람이 세찼다하여 불려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일설에는, 조선 말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대구로 장을 보러 들어오는 강창 및 다사 주민들과 호남 상인들이 고개를 넘는 도중 떼강도를 자주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 고개를 반밖에 넘지 못하므로 100명 정도가 모여야 고개를 다 넘어갈 수 있었다는데, 여기서 유래된 고개 이름이 반(半)고개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강도들이 나타나 밤이 되면 고개를 넘지 못한다고 하여 밤[夜]고개라 불렀다고도 하며, 고개가 그리 높지 않고 반밖에 되지 않아 슬쩍 넘을 수 있는 고개라 하여 반(半)고개라 불렀다고도 한다. 또한, 이곳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栗]고개라 불렀다고 하며, 옛날 노인들이 성주, 성서, 하빈 등지에서 밤을 가져다가 이곳에서 도매를 많이 한데에서 유래하여 밤[栗]고개로 불렀다고도 한다.
대구 10미에 선정될만큼 맛과 전통성이 있는 무침회.
무침회의 탄생은 내륙도시 특유의 식생활에서 비롯됐는데 대구는 바다에서 먼 특성상 신선한 회를 맛보기 어려웠다.
회 맛을 보기 위해서는 오징어를 살짝 데쳐 야채와 함께 양념에 버무려서 먹는 방법 이외에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무침회는 현재 대구시민은 물론 타지역 사람들이 대구를 방문하고 나서 꼭 먹고 가는 음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치 및 오시는길
지도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