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가로공원
기본정보
- 장소 대구광역시 서구 국채보상로 257
소개
1995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996년 3월에 조성된 가로공원에는 전국최초 담장허물기 운동의 발원지임을 나타내는 표지석과 젊은이들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전국의 담장 허물기 사업은 서구청의 담장을 허무는 것으로 불붙기 시작하여 전국 관광서 건물의 담장을 허물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사업의 원조가 되었다.
담장허물기운동은 열린 행정과 시민의 사회참여가 조화롭게 펼쳐진 표본으로 평가되어 2002년 도시환경문화상 수상과 함께 고등학교 교과서에 “인간과 사회와 환경”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대구서구의 자랑이다.
서구청 당장 허물기 사업은
1995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996년 4월에 마무리 되었으며, 공사 구간은 250m, 공사 금액으로는 2억 5천만원이 소요되었다.
전국의 담장 허물기 사업은 서구청(당시 서구청장 이의상)의 담장을 허무는 것으로 불붙기 시작했다. 따라서 서구청은 전국 관공서 건물의 담장을 허물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의 원조가 되었다.
서구청의 담장 허물기 사업은 1998년부터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공동의장 조해녕 시장, 전호영 대구경실련 상임대표)에서 도심 녹지공간 확보와 이웃 간에 서로 터놓고 지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담장 허물기 시민운동으로 발전했다. 그리하여 이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자발적인 시민운동으로 정착되었다. 그 동안 담장 허물기 시민운동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하남, 부천, 창원 등 대부분의 행정기관과 서울경실련, 구미경실련, 부천 및 여수 아젠다21 위원 등 시민단체에서 이 운동을 벤치마킹해 갔다.
아울러 2002년도 고등학교 교과서(법문사 발행) 「인간사회와 환경」란에 담장 허물기 사업이 소개되었고, 각대학교 학생 및 교수들도 논문작성을 위해 대구사랑운동 사무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타 시·도 공무원 및 일반시민들의 담장 허물기 현장 견학이 계속 줄을 있고 있다.
담장 허물기 사업의 주요성과
담장 허물기 운동은 단순히 닫힌 공간을 여는 의미뿐만 아니라 이웃 간 다양한 만남과 서로간에 마음의 벽을 허물고 도심의 부족한 공원 및 녹지공간을 시민협조와 참여를 통한 마을 가꾸기 운동으로 발전되고 있다. 또한, 삭막하고 비좁은 도시골목을 밝고 아름답게 가꾸며, 가로공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쉼터, 대화의 장, 어린이 놀이 공간, 마을문화 생성의 산실로 정착시키는 등 그 성과는 매우 크다.
뿐만 아니라, 담장 허물기를 통한 도시림 조성으로 1995년도까지 전국에서 제일 무더운 도시로 알려져 왔던 대구가 1996년부터 점점 낮아져 최근 몇 년간 내륙도시인 서울, 대전, 광주보다 낮았고, 해양도시인 부산, 인천, 울산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담장허물기 전 모습 담장허물기 후, 개선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