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청은 12일 종합민원실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새로운 민원복을 입고 밝은 모습으로 민원인을 가족처럼 맞이하고 있다.
 
그 동안 딱딱한 공무원 이미지에서 벗어나 민원인에게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실용적이고 낯설지 않은 복장으로 착용했다.
 
민원복은 여름이라 반팔 카라티로 두가지 색상인 빨강과 곤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상 민원복은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딱딱함과 공공기관의 경직된 이미지를 주기 쉬워 그동안 꺼려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평소 누구나 입고 다니는 편한 복장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다가올 수 있고, 단정하고 통일감 있는 옷으로 입고 있어 민원을 맞이하는 자세나 마음가짐이 보다 부드럽고 친절하여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정수영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민원복은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쉽게 다가와 궁금한 사항을 물을 수 있는 안내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