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청은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서구지역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서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인 “가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여성합창단 정기 연주, 소프라노 배진형 ‘아리아리랑’, 오페레타“Guiditta" 중 ‘나의입술,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을 하네’ 독창과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이문세 메들리’, ‘풍문으로 들었소’ 공연 및 매직메이커 이해웅의 마술 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로 진행됐다.
 
이날 23번째 정기 발표회를 가진 서구 여성합창단은 가을밤, 꿈, 들국화, 바램, 새야새야, 꽃타령 등의 합창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한편 서구 여성합창단은 1991년 3월 창단되어 강옥란 단장 외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발표하였으며 각종 자원봉사활동 및 지역 합창제 참가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아름다운 합창을 들으며 주민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즐겼다” 며 “서구 여성합창단 정기 발표회가 우리지역을 널리 알리고 서구 주민들의 정서함양 및 문화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