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고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구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1일부터 2월 8일까지를 설 연휴 쓰레기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설맞이 대청소 및 쓰레기 처리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집중 관리 기간 중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미수거 적체 쓰레기 처리 및 쓰레기 관련 민원의 신속 처리를 위해 구청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서대구IC, 북부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기동반을 운영하는 한편, 명절 연휴 중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가 가능토록 수거업체 근무조정과 일시적인 쓰레기 발생량 증가에 대비하여 수거체계 사전점검과 비상수거함 등을 점검했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반상회보, 아파트 게시판,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음식물 쓰레기 신속처리를 위해 당일처리 원칙의 수거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설 기간 중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별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명절 연휴 직전까지 실시하고, 과대포장 제품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동중 환경청소과장은 “설 연휴 중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위하여 쓰레기 배출방법 준수와 내 집 앞 내가 쓸기로 쾌적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 다함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