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보건소(보건소장 이희숙)는 서구민들의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4월부터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비만은 동맥경화, 심장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며 고지혈증과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 서구보건소는 BMI 25이상인 서구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보건소, 비원건강증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3곳에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양교육, 신체활동수업, 심뇌혈관질환교육 등으로 진행하며 1기(4월~7월)와 2기(8월~11월)로 나누어 운영한다.

 

□ 또한 서구 평생교육과와 연계하여 관내 도서관에서 비만관련 특강도 진행한다. ▲원고개도서관(5월 7일, 6월 4일 / 16:00~17:30), ▲비원도서관(5월 10일, 6월 11일 / 16:00~17:30), ▲비산도서관(5월 3일, 6월 14일 / 10:00~11:30)에서 진행하며 식습관 및 운동교육,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 예방교육과 참가자 전원 체성분 검사와 혈압·혈당 검사도 실시해 체험형 교육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 이희숙 서구보건소장은 “비만은 올바른 식사습관과 꾸준한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서구 주민의 건강증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구보건소(☎663-3180), 비원건강증진센터(☎663-3841), 건강생활지원센터(☎663-3233)에서 선착순으로 방문 및 전화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