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거주자이면서 이곳에서 입시설명회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첫째 아이 입시를 치르면서 늦어서 좋은것은 없었고, 입시 정보를 많이 알 수록 유리 하다는걸 깨닫은 바가 있었기에 참석하게 되었다.

실수로 자리를 잘 못 앉아서 내빈이 아니면서 끝까지 내빈석을 지켰다.
처음 시작하면서 북비산초등하교 오케스트라연주회는 오케스트라를 잘 모르는 한 사람이지만 짧은 기간에 어린 학생들이 대중앞에서 연주할 실력을 갖춘것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서구 지역의 교육열에 대하여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타 지역의 입설과는 조금 다른느낌, 유명한 학군에서의 입설을 몇번갔는데, 학부모가 장사진을 이뤘지만 이번은 좀 달랐다.
대부분이 학생들이었다...생생한 강의를 직접 들으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 모두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끝까지 경청하는 분위기 높이 칭찬하고 싶다. 입시를 치른지 1년이 지난 지금...입시는 또 많이 변해있었다.
무얼 얻어왔느냐고 물으면 딱히 이것이요라는 말은 할 수 없지만, 나는 나름대로 필요한 정보를 차곡차곡 머리속에 담고, 메모하고 강의가 끝나고 강사님을 쫒아가서 질문을 통해서 강의에서 알 수 없었던 소중한 부분들을 얻을 수 있었고, 단지 아쉬운 점은 강의 자료가 없었다는 점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느낌을 가지고 돌아왔다.

끝으로...
행사가 끝날때 까지 자리를 지켜주시는 청장님 이하 내빈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이런 자리 마련해주신 주최측에 감사의 말씀도 함께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