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방학이 돌아오면 초등5학년,3학년 두아이를 둔 엄마로써 많은 고민을하게됩니다.
이번 방학은 무얼 배우게 해야하나? 학원시간은 어떻게 조정할까? 아이들을 믿고 맡길곳을 찾고 계획세우는게 무척이나 힘들었지요 또 교육비도 만만찮게 부담스러웠구요
그런데 이번 방학은 정말 큰고민없이 알차고 부담없이 보냈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습봉사단 어머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방학 특강에 아이들을 보냈거든요 처음엔 자원봉사자분들이 지도하시는데 아이들이 제대로 배울까 걱정이되어서 수업시간 따라와서 진행하시는것을 보기도 했답니다
진행이 매끈하지는 않았지만 봉사자분들이 아이 한명한명 내 아이 가르키듯이 지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고 돌아갔습니다
더 놀라운건 매회 만들어 오는 작품들이 어찌나 마음에드는지 올해는 정말 교육비 부담없이
다양한 체험, 알찬 방학생활, 방학 과제물까지 1석3조의 효과를 본거같아요
서구청서 교육받으시고 또 재능기부까지하시는 봉사자님들~정말 수고많이 하셨어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서구청서 열심히 교육받고 봉사로 돌려드리고싶네요